여자친구 모델 만들기 대작전: 5탄 w/TAMRON SP AF10-24mm F/3.5-4.5

[풍경용으로 좋은 렌즈 추천좀 해주세요!], [인물용으로 쓰려는데 어떤 렌즈가 좋을까요?]  사진 커뮤니티 질문게시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문들이다. 이런 질문엔 대부분 비슷한 답변이 달리기 마련이지만, 사실 세상에는 딱 [인물용]으로 나온 렌즈도, [풍경용]으로 나온 렌즈도 없다. 물론 초점거리나 화각에 따라 사람들이 주로 쓰는 렌즈가 있는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모델 촬영에 자주 사용되는 대구경 망원렌즈로 풍경을 찍어서 안될 이유가 어디 있으며 풍경 촬영에 많이 쓰이는 광각렌즈로 인물을 찍는다 한들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생각한 의도에 맞는 화각과 그 렌즈로 찍은 멋진 결과물이 있다면 그게 바로 진짜 [풍경용]렌즈고, [인물용]렌즈가 아닐까!
[여자친구 모델 만들기 대작전 5탄]에서 다룰 렌즈는 흔히 풍경 사진용으로 잘 알려진 [탐론 10-24] 광각줌렌즈다. 사실 출사를 떠나기 전만 하더라도 인물을 찍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렌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던게 사실이지만 막상 촬영을 마치고 오니 그 어느 렌즈로 촬영했을때보다 마음에 드는 사진이 많았던 것 같다. 오늘은 렌즈에 대한 느낌과 함께 광각렌즈로 인물사진을 찍는 작은 팁까지 함께 다루도록 하겠다. 동화속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파주 [헤이리]를 배경으로 광각 렌즈와 함께하는 [여자친구 모델 만들기 대작전 5탄]! 지금부터 그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