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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아직 학생인 나에게 라이카는 오래도록 꿈의 바디였다. 오르지 못할 나무였기에 애시당초 바라볼 생각조차 해본 적 없는 그런 카메라들이었다. 가끔 사진 잡지에 관련 기사가 나오면 괜히 더 집중해서 읽어보고, 혹 인터넷에서 라이카로 찍은 사진을 보게되면 한번 더 눈길을 주던 그런 존재 정도. 그런데 d-lux라는 디지털 라인업이 생기면서 라이카는 조금더 친숙한 카메라가 되었다. 다만 그때부터 라이카 곁에는 논란과 논쟁이 항상 세트처럼 함께 다니더라. 좋건 싫건 간에 일단 아는게 없으면 할 말도 없는게 세상의 이치다. 그래서 언젠가 한번 라이카의 디지털 바디를 꼭 써보고 싶었다. 그리고 살짝 까치발을 디디면 손끝이 닿을랑 말랑한 즈음에 d-lux5가 있었다.
오늘 이 글에서 말하고 싶은건 라이카 d-lux5라는 카메라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이나 평가가 아니다. 솔직히 이제 겨우 처음으로 라이카를(그것도 디지털로) 만져보는 입장인 데다가 그나마 d-lux5와 함께한 시간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이런 내가 감히 라이카라는 오래된 브랜드와 그 카메라에 대해 논한다는건 어불성설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라이카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적어도 M9 정도는 써봐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오늘은 말 그대로 주관적인 느낌, 첫인상에 대한 감상 정도가 전부다. 그래서 아쉽지만 제목도 라이카에 관한 짧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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