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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는길에 최대망원 테스트샷.


 Tamron 18-270 PZD는 기존의 18-270 렌즈에다가 피에조 드라이브(?)라는 AF 구동방식을 달고 나온 신형 렌즈다. 공교롭게도 Fuji s5pro로 기변하고 가장 먼저 마운트하게된 렌즈가 바로 요녀석. 아직 바디도 손에 덜 익어서 서투른데 렌즈까지 신형이라 그저 어리둥절 신기하기만 하다. 이번 주말에 조금 더 써보고 간략한 개봉기를 올리게 되겠지만, 그냥 딱 하루동안 써본 첫인상이랄까... 대충 주절주절 해보련다.

1 화질
아, 리뷰어의 입장에서 이것참 난감하다. 구형 18-270을 못써본 관계로 정밀한 분석은 아무래도 무리다. 다만 엄청난 배율의 슈퍼줌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화질이 상당히 괜찮다. 최대망원에서는 비네팅이 살짝 생긴다는 말도 있는데 화질은 나름 괜찮아보인다. 아직은 첫인상이지만...

2 크기/무게
와, 슈퍼줌렌즈에 이정도 배율치고는 상당히 컴팩트하다. 디자인도 탐론 렌즈디자인들 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로 잘빠졌다.

3 PZD
AF가 상당히 정숙하고 빠르다. 이름부터 뭔가 멋지구리하더니만 상당히 만족스럽다! 다만 리뷰에서는 구체적인 작동 메커니즘이나 이런걸 다뤄보고 싶은데 왠지 어려울것만 같다...

4 VC
렌즈 손떨림방지는 K마운트 시절에 경험해보지 못했던거라 역시나 객관적인 비교가 조금 힘들다. 탐론의 VC야 워낙 정평이 나있긴 하지만, 실제로 접해보니 이또한 신세계다! 270mm로 놓고도 셔속확보가 충분해보인다

그외
경통흘러내림이 생각보다 쉽게 발생한다. 물론 워낙 코가 많이 나오는 렌즈긴 하지만 새제품을 뜯어서 이정도면 다소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다. 물론 줌락버튼이 있긴 하다. 뭐 다른건 차차 사용해보면서....

 지난 아프리카여행에서 거의 대부분의 사진은 18-55 펜탁스 번들로만 찍었다. DSLR을 들고 배낭여행을 가는것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하는 내 관점에서, 18-270정도는 딱 한계수준 안으로 들어오는 녀석일것 같다. 이정도 슈퍼줌이면 꽤 믿음직하지 않은가! 자세한건 개봉기와 리뷰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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