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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는 비싸다. 그렇지만 라이카는 늘 고민하게 만든다. 미니멀리즘한 디자인과 그놈의 빨간 딱지에 끌리다가도 가격표를 보고는 잠시 마음이 떠나기도 하고, 다시 샘플 사진을 보면 또 심장이 쿵쾅대는. 그러기를 여러 차례 .어느새 내 손에는 라이카가 들려 있게 된다. 그게 바로 라이카의 매력이다. 나에게 있어서는 작년 여름 경주 여행에 함께했던 D-lux 5가 바로 그런 카메라였다. 빨간딱지에 현혹되지 않으리 굳게 마음먹고 손에 쥐었던 D-lux 5. 그래봐야 컴팩트 카메라인데 라이카라고 별 수 있겠어? 하고 의심했던 내 생각이 바뀌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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