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울릉도 여행기, 현포전망대와 무지개 다리 산책로
하늘이 맑갛게 개인 울릉도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니 기분마저 상쾌해진다. 이제 나리분지에서 내려와 내수전 전망대로 향했다. 울릉도가 작은 섬이긴 하지만 제대로된 일주도로가 생긴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아직도 미개통된 구간이 남아있어서 동쪽 내수전 전망대까지 가기 위해서는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저동항까지 가야하는... 덜컹거리는 버스에 다시 몸을 실었다. 울릉도의 해변에는 백사장이 없다. 몽돌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각양각색의 돌들로 채워진 해안선은 육지에서 보던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저동항으로 돌아가던 중 잠시 차에서 내려 울릉도 특산물인 호박엿과 이것저것을 좀 샀다. 으레 패키지 여행에 꼭 끼게되는 '기념품 구입' 코스지만, 호박으로 만든 각종 간식거..
여행/'10 울릉도트래킹
2011. 6. 2.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