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일주일간의 '하우스 헌팅' 끝에 우리 셋은 각자의 보금자리를 찾아 둥지를 틀었다. 사실 난 서울에서 태어나 쭉 서울에서만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한번도 혼자 살아보거나 자취를 해본 경험이 없다. 집을 떠나 살았던건 고등학교때 기숙사에 2년간 살았던 경험이 전부. 하지만 혼자 밥해먹고 빨래하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두려움 보다는 설렘과 기대가 앞섰던게 사실이다. 비록 경험은 없었으나 어디 가서도 잘 해먹고 잘 사는게 나라는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하하하). 오죽했으면 그간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주변 사람들로 부터 얻은 별명이 '바퀴벌레'였을까. 어감은 그닥 좋지 않지만 뭐... 그 만큼 지구상 그 어디에 던져놔도 잘 살 놈이란 뜻이란다. 5º Izquierda, Calle de Maudes 16, ..
여행/'11 스페인교환학생
2011. 10. 9.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