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고 많이 찾는 곳은 어디일까? 수도인 델리도 아니고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도 아니다. 정답은 바로 카주라호. 규모도 작고 인구도 얼마 없는 작은 도시지만 이곳에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그 뭔가가 있단다. 카주라호의 별명은 애로틱시티! 이름만 들어도 왠지 한번 가보고 싶은... 그런 도시였다고 하면 너무 속보이려나?^^; 오르차에서 지친 몸을 카주라호에 오자마자 말끔히 풀었다. 사실 카주라호에는 점심때쯤 도착해서 첫날에도 둘러볼 여유가 있었지만 일부러 밖에 안나가고 푹 쉬었다. 덕분에 둘째날인 오늘은 이른 시간부터 팔팔하다! 애로틱시티 카주라호를 돌아보려면 이정도 체력비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응?) 카주라호는 다소 남사스러운 포즈의 정교한 조각들로 덮인 사원들이 가득한 곳이다...
여행/'09 인도배낭
2011. 7. 1.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