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 예쁜 선물,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욱 풍성했던 크리스마스가 그렇게 지나갔다. 원래 크리스마스 이후 우리의 계획은 베를린으로 올라가 그 곳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 하지만 막상 생각해보니 시간이 꽤 많이 남았더라. 어차피 멀리 가있는것 보다는 파울네 집에서 몇 일만 더 신세지는게 좋을것 같아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렇게 결정하고 나니 이제는 정말 딱히 할 일이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 파울네 집 뒷마당에 있는 닭들이랑 인사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일기장에 끄적여 보기도 하지만 어쩐지 심심하다. 그래서 우린 스키장으로 향했다. 뒤셀도르프에서 가까운 곳에 '실내 스키장'이 하나 있다고 해서 전날 밤 잠깐 찾아봤었다. 나중에 들어서야 알았지만 우리나라에도(그것도 서울 근교에) 실..
여행/'12 유럽배낭2
2012. 1. 14. 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