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다녀왔다면 이제 이 지구상에서 못갈곳은 없다'. 배낭여행자들 사이에서 흔히 하는 우스갯소리중 하나다. 물론 이 지구상에 인도보다 더한 오지야 셀수도 없이 많겠지만 확실한 건 인도는 절대 만만한 여행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더럽고, 불편하고, 찝찝하고, 힘들고... 인도를 여행하다보면 이런 단어가 자주 머리속에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인도에 다녀온 사람들이 다시 또 가고싶다고 말하는걸 보면 참 이상하다. 그 그리움을 참지못하고 결국 다시 비행기에 오르기도하고, 인터넷을 뒤져서 맛있는 인도요리 전문점 찾아 진한 마살라 향기로 그리움을 달래기도 하는 이유는 대체 뭘까. '더럽게' 재미있는 나라, 그게 바로 인도다. 10억 인도인 중 한사람이 되어 빠하르간지 귀퉁이에 앉아 처음 펜을 잡았다. 내가 갔었..
여행/'09 인도배낭
2009. 9. 29.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