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플래그쉽(DSLR)을 취미용으로 쓰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는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난다. 어디든 유명한 여행지에 가면 으레 손이나 목에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이지 않을까. 최근들어서 고급 카메라의 보급이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리들, 일명 '포인트'라는게 인터넷등을 통해 널리 공유되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멋진 포인트를 찾아 삼삼오오 카메라를 들고 떠나는 일도 많아지는 것 같다. 창녕 우포늪 역시 사진찍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포인트'중 한 곳이다. 이른 아침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저녁노을이 아름답다는 이 곳. 하나쯤 멋진 사진을 찍어가길 욕심 내 볼 법도 하지만, 그런 이유보다는 '늪'에 대한 호기심이 나..
여행/'08 남도기행
2009. 10. 8.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