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민러브(안태영)님을 처음 알게 된건 모 인터넷 사진 커뮤니티에서 펜탁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서 부터였다. 오프라인 모임에서 얼굴은 한 두번 뵌게 전부였지만, 커뮤니티에 꾸준히 올려주시는 사진 덕분에 어느정도 닉네임이 귀에 익어가는 차였다. 그런데 어느날, 라는 책을 내셨다는 소식을 전해오셨다. 아직 통성명 조차 제대로 못한 사이라 개인적으로 축하인사를 드리지는 못했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바야흐로 카메라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마음만 먹으면 고급 DSLR을 사서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정민러브님은 여전히 컴팩트 카메라를 고집하신다. 소위 똑딱이라고 불리는 작고 볼품없는 카메라. 왠만한 고급 DSLR용 렌즈 하나 가격에도 한참 못미치는 그런 카메라..
사진
2010. 9. 2.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