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이 매일 이글거리던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피렌체, 플로렌스에서 마무리 짓기로 했다. 딱 여행의 중간쯤 왔다. 아직 가야할 곳도, 봐야할 것도 너무나 많이 남았지만 몸은 많이 지쳐버렸다. 피렌체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나면, 야간열차를 타고 드디어 스위스로 넘어가게 된다. 계속해서 강행군을 하다보면 언젠간 몸도 마음도 완전히 지쳐버릴게 분명하기에 피렌체에서는 여행의 전반부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가볍에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피렌체는 여행하는 사람에 따라서 여러가지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 재미있는 도시다. 나처럼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필리포 브루넬리스키와 두오모로 이어지는 르네상스 건축의 발상지로,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이탈리아 젤라또의 본고장으로, 쇼핑을 좋아하..
여행/'07 유럽배낭
2008. 7. 6. 17:29